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자매도시인 베트남 하이퐁시 당서기 레 띠엔 쩌우를 비롯한 대표단의 예방을 받고 양 도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번 면담은 세계 최고의 국제공항과 항만, 인천경제자유구역(IFEZ)등 훌륭한 기반시설을 갖춘 인천의 발전상을 확인하고 개발 전략을 배우고 싶다는 하이퐁시의 요청으로 이뤄졌습니다.
하이퐁시는 하노이, 호치민과 더불어 베트남의 3대 도시로 항구도시이자 수도권을 배경으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으로 인천과 유사한 점이 많은 도시입니다.
유정복 시장은 "베트남 전체적으로는 17만 명, 하이퐁시에는 4,000명의 한국 재외동포가 거주하고 있고 한국에는 24만 명, 인천에는 8,500명의 베트남 사람이 거주하고 있다"며 "40만 양국 국민의 권익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습니다.
레 띠엔 쩌우 당서기는 "인천이 한국에 있는 베트남 국민을 따뜻하게 맞아 주고 재외동포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세심한 배려를 함께 해 준 것처럼, 양 도시 공동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YTN 강성옥 (kangs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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